요즘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뉴스를 꼽으라면 

단연 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바로 앞두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일 상장을 앞두고, 

시장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수치가 하나 공개됐습니다.


알고 보니 공모가로 제시된 금액이 상당한 수준이라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더라고요.



예상보다 높게 책정된 공모 희망가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ADR 공모 희망가격이 

주당 149달러로 책정됐다고 전해졌습니다.


이 수치가 왜 눈길을 끄느냐 하면, 

한국 증시에서 거래를 마친 SK하이닉스 보통주 종가를 

환산한 가격보다 약 3.1%나 높은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상장할 때 단가를 안정적으로 잡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환산가보다 높게 제시했다는 점이 상당히 의외였던 부분입니다.


그만큼 시장에서의 자신감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주가 보통주 1/10? 알아둬야 할 핵심 포인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내용을 보면 

또 하나 체크해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번에 발행되는 ADR 1주는 

SK하이닉스 보통주 10분의 1에 해당한다고 하더라고요.

단순히 주당 가격만 볼 것이 아니라, 

거래 단위와 비율이 이렇게 설정되어 있다는 점을 

알고 보면 흐름이 훨씬 잘 보입니다.


다만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공모 조건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며, 

향후 변경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알리바바 기록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


진짜 놀라운 부분은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게 될 총 자금의 규모입니다.

공모가가 주당 149달러로 확정될 경우, 총 조달 규모는 무려 약 26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0조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이 수치가 얼마나 엄청나냐 하면, 

과거 250억 달러를 조달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알리바바의 기업공개(IPO) 기록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그야말로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역사상

 '최대 규모'라는 대기록을 쓰게 되는 셈입니다.




이렇게 다시 보면 단순한 해외 증시 입성 이슈로만 볼 이야기는 아닌 것 같더라고요.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지 증명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알고 보니 기존 기록이었던 알리바바까지 제칠 수 있는 

역대급 규모라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실감하게 되네요.



최종 공모 조건이 어떻게 확정될지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이나 시장 파급력도 크게 달라질 수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미국 상장 소식은 일회성 해프닝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당분간 글로벌 증시에서 계속해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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